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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청도 미나리 삼겹살" 맛집 후기 - 마포 합정역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 음식

작성: 2025-06-15

작성: 2025-06-15 15:55

요즘 주변에 청도 미나리를 앞세운 고깃집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퇴근 후 합정 고깃집 청도미나리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40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서

U+랑 할리스커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2분 정도 도보로 직진하면 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네이버에서 예약 후 방문해도 됩니다.

바닥이 아스팔트 색이 아니라 하늘색입니다

오늘따라 하늘이 푸르른데 발아래 바닥까지 하늘빛이라 합정 고깃집으로 향하여 걷는 내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외부 모습

이곳은 단독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입구에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판매 중인 메뉴와 가격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내부 모습

저희가 식당에 들어간 시간은 오후 5시 30분쯤이었는데 그 시간에도 단체 손님들이 꽤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합정 고깃집 청도미나리식당은 청도군 생산농가와 협업을 통해 신선한 산지 직송 미나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메뉴

샤브샤브

(미나리+샤브샤브 채소 175g + 육수 + 국수 포함)

미나리 + 생오리 세트

미나리 생오리 (500g) – 36,000원

미나리 생오리 大 (700g) – 59,000원

삼겹살

주문은 테이블 위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진행합니다.

주문한 메뉴

청도미나리 삼겹살 2인분

미나리 비빔밥과 된장찌개

돌판이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지고 기본 상차림이 나옵니다.

삼겹살 미나리 묵은지 버섯 양파 무 쌈입니다.

접기/펴기
합정 고기집 <청도미나리식당> 합정 삼겹살 (1)

삼겹살 구워지면 묵은지 살포시 자리 잡고 먹기 직전 미나리를 올려줍니다. 무 쌈에 묵은지 감싸서 미나리와도 같이 먹습니다.

미나리의 산뜻한 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감칠맛은 더 살려줍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미나리 비빔밥과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 국입니다.

된장국의 구수함과 미나리의 산뜻한 식감이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총평

멀리 청도까지 가지 않아도 산지 직송된 신선한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삼겹살을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내부는 넓고 환풍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기름 냄새나 연기에 대한 걱정 없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합정역에서 도보로도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식당 주변 분위기 또한 감성적이라 식사 후 산책이나 카페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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