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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서면점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10 1층 121
- 영업시간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화요일 휴무
부산 미쉐린 가이드 2024에 선정된 국밥집 안목 다녀왔어요. 미슐랭 국밥집이 있다니,, 저만 이제 알았나요 🥹
광안리 쪽이 본점이고 저는 서면점 다녀왔어요! 부산에 아직은 이렇게 두군데 있고 보니까 영업시간도 조금 차이가 있더라고요. 본점은 21시 마감, 서면점은 22시 마감이니 참고하세요.
캐치테이블로 미리 등록하고 입장하세요 !
대신 일행 모두 가게 앞에 와있어야 입장가능해요. 먼저 와서 다 주문해놓는 것도 안된대요. 캐치테이블 순서 다 됐어도 꼭 일행 모두 가게에 도착해있어야 입장 가능합니다.
밥 먹는데 뒤에서 일행 다와가니 먼저 들어가서 주문 다 해놓겠다 하시는데 안된다고 ㅎ 다 오셔야 한다고 실랑이아닌 실랑이 하는 거 들어서 뇌리에 박혔어요.
가기 전 캐치테이블 앱으로 보니까 본점은 오픈과 동시에 웨이팅 걸리던데 서면점은 어플 상에는 없긴 했어요.
후다닥 입장 ~~!
평일 11시 20분 ? 쯤 갔는데 만석이였고 2인 테이블 딱 하나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 그리고 저 뒤로 계속 만석 앤드 웨이팅 이슈 .. 2명이서 가면 그나마 빨리 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중간에 셀프바 있고 주변으로 4인, 2인 테이블 많아요. 다찌석도 있더라고요.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고 고급져요.
그리고 매장에 직원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 손님도 많아서 좀 정신없는데 직원분들이 많으니 매장관리 손님관리가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미슐랭은 다르다면서 막 ㅋ ㅋㅋ
다먹고 나갈 때 잠시 비어있어서 확대해서 찍어본 다찌석 둘이서 오면 이 자리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자리에 각각 구비된 키오스크 통해서 주문과 계산 동시에 하시면 됩니다 !!!
보니까 결제방식 선택할 때 더치페이도 선택 가능하던데 친구랑 와서 각자 계산하기도 편할듯해요 ㅋ ㅋㅋ
메뉴판 !!!
국밥이랑 수육 있고 맛보기 순대도 있어요 🥹 궁금.
이미지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캡쳐해왔어요.
수육도 너무 맛있을 듯 ㅠㅠㅍㅠㅠㅠ
저는 섞어국밥, 일행은 기본 돼지국밥으로 시켰어요.
기본셋팅 이렇게 해주시고 나머지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먹으면 돼요. 안목은 기본셋팅도 정갈하고 깔끔해요.
셀프바에 기본 반찬들 있고 오이고추 청양고추 마늘 있어요 !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따끈한 숭늉 ..
국밥 기다리면서 가볍게 속 달래기 좋았어요 🤍
섞어국밥 (₩ 10,500)
안목 국밥에는 밥이 기본으로 말아서 나옵니다 !! 섞어국밥은 사태살, 머릿고기, 앞다리살이 섞인 국밥이에요.
일반 섞어국밥처럼 내장이 따로 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돼지국밥 (₩ 10,000)
이건 일행의 기본 돼지국밥 ! 위에 얇고 커다란 앞다리살고기가 이불처럼 덮여져 있었어요. 비주얼 대박 🤤
돼지국밥 비주얼 너무 좋죠 ㅜㅠ
안목은 기본으로 간이 돼있어서 추가 양념 없이 드시는 걸 추천하신다 해요 ! 먹어보고 부족하면 준비된 새우젓 후추 소금 등으로 추가 간 해주시면 돼요.
저흰 둘 다 간이 딱 좋아서 추가 양념없이 먹었어요. 간이 과하지 않고 정말 딱 맞았고 국물이 정말 뽀얀 느낌
테이블에는 국밥 맛있게 먹는 법 적혀있어요. 육수 그대로 먹어보고 ~~ 다진마늘, 다대기 등 넣어 먹으라더라고요.
수육 초밥 만드는 법도 있는데 이건 기본 돼지국밥 시켜야 가능할 둣 !
깔끔한 한상 ㅠㅠ
국밥은 시장국밥 느낌도 좋지만 가끔 이런 것도 너무 끌리지 않나요. 부산 데이트하러 와서 국밥 먹고 싶을 때 요기 딱 좋을듯 합니다.
신기한게 기본 고기가 이렇게 큐브형태로 잘게 잘려서 들어있어서 넘 신선했어요. 큐브형태로 잘게 들어가있는 국밥은 첨보는데 이렇게 돼있으니 한술 떠먹을 때마다 고기도 같이 떠지니까 식감은 확실히 좋더라구요.
고기 양도 많았고 잡내도 안났어요. 섞어국밥은 머릿고기랑 다 있어서 조금 더 식감파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해요 !
일행은 마늘을 좋아해서 그냥 다진마늘 쏟아부어서 먹던데 ㅋㅋㅋㅋ 국밥 특유의 그 향이 더 확 집힌대요. 저도 마늘 좋아하긴한데 국밥은 기본 뽀얀국물 그대로만 먹는 거 좋아해서 패스. 취향껏 넣어드시 될 듯 해요.
이미 다른 테이블에서는 반주 하셨더라구요 .. 저도 소주나 .. 복순도가 시킬뻔 하다가 겨우 겨우 참았어요ㅠ
낮부터 해장술 할 뻔. 다음에는 다시 와서 모듬 수육에 얼큰이호박국밥 시켜서 소주 먹기로 하고 나왔어요 !
😛
국밥은 기본적으로 다 맛있어서 특별하기가 어려우니 미슐랭 국밥이라고 막 엄청 특별하다고 기대하고 굳이굳이 부산 방문하거나 웨이팅 넘 오래하고 먹으면 실망하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정말 딱 맛있고 깔끔한 국밥이에요 !!
일행이랑 살짝 오바해서 국물이 우유같네 ~~ 할 만큼 뽀얀 국물에다가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고 국밥 특유의 잡내가 안나서 고기 퀄도 좋다 느꼈어요.
특히나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나중에 꼭 ㅠ 술 마시러 한번은 더 가고싶어요. 전 좋아요 !!!!!!!!! 🫶🏻 광안리 본점이 아무래도 좀 더 웨이팅이 심한 것 같긴한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국밥집이라 하니 부산여행와서 방문해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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