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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화성행궁
- #수원 야경
- #미디어 아트쇼
- #화성 축제
- #야간 개장
수원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대표적인 명소가 바로 화성행궁입니다.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이 담긴 역사적인 장소이자 웅장한 건축미와 정갈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낮에 보는 모습도 멋지지만 저는 이번에 수원화성야간개장 기간에 맞춰 한국인 친구랑 다녀왔습니다.
밤이 되면 고즈넉했던 행궁이 환한 조명과 화려한 영상으로 채워지고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면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주거든요.
1.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 운영일: 2025년 5월 3일 ~ 11월 2일
⏰ 영업시간: 공휴일 포함 매주 금요일~일요일
18시 ~ 21시30분
원래 화성행궁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지만 수원화성야간개장 기간에는 밤 9시 30분까지 개방되어 고즈넉한 수원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낮과 동일하게 어른 2,000원, 군인·청소년 1,500원 초등학생도 같은 요금이에요.
요즘은 매표소에서 종이 티켓을 굳이 사지 않아도입구에서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해요!
저는 한국 거주 중이라 티켓 사기가 편리한데 일본에서 오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고, 오래 머물 곳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관광지와 연계된 투어 티켓 사는걸 추천해요.
가을에는 수원화성축제 기간과 맞물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서 야경과 함께 축제 분위기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일몰 직후의 붉게 물든 하늘과 막 켜진 조명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가장 예뻐요!
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쇼 공연은 2021년부터 시작된 초대형 미디어아트 축제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꿈과 비전을 다채로운 빛으로 재해석해왔습니다.
올해는 5년간의 빛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2025년 시즌 5 새빛향연이 열립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수원화성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공연, 수목과 산책로를 활용한 라이팅 아트, 미디어 실감형 체험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은 성곽의 웅장함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요!
역사적 공간과 첨단 기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이 특별한 축제에서 수원화성만의 매력과 빛의 예술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성행궁의 건물 외벽을 거대한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영상 공연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3. 경기도 야경 명소
사실 수원야경 하면 화려한 시내 전경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지만 경기도 야경명소 핫플로 꼽히는 수원화성야경은 조금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과 담장 위로 은은하게 번지는 조명이 참 운치 있어요.
사진 찍기에도 좋고,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화성행궁야간개장에서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요.
왕의 집무실 앞마당, 화려하게 조명이 켜진 정문 전통 정원과 연못 주변이 인기 스팟입니다.
한복을 입고 오면 사진이 훨씬 더 잘 나와서 실제로 대여점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오는 분들도 많았어요.
4. 실내 전시관
실내 전시 공간은 고즈넉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였어요.
높은 천장과 붉은 기둥이 멋스러워 전시를 둘러보는 내내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한쪽에는 수원화성의 발굴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는 패널이 있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유리 진열장 속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기와 조각과 토기가 전시되어 있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이번 화성행궁야간개장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 볼거리는 역사·예술·현대 기술이 만나 완성된 멋진 야간 축제였어요!
낮에는 단정하고 웅장한 매력 밤에는 빛과 색으로 물드는 화려함까지… 두 얼굴을 모두 가진 곳이라 수원야경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특히 수원화성축제 기간에 맞춰 오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훨씬 풍성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모자랄 정도예요.
역사와 야경, 문화와 예술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가을에는 망설이지 말고 경기도야경명소 수원 화성 야경 구경하러 방문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분명 ‘와~ 오길 잘했다!’ 싶은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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